제주시(시장 강병삼)는 노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로 돋보기 등 안경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.
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 대상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7만원 범위 내에서 실 구입비를 지원한다.
대상자는 신청서와 신분증, 대상자 명의 통장사본, 구입항목이 기재된 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시력교정용이라고 기재된 별도의 영수증, 안과에서 발급한 처방전 등 추가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.
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. 또 올해 4월22일 이후에 구입한 건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, 3년마다 한 번씩 재신청할 수 있다.
노인 안경구입비 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예산 5248만원을 투입하고 있다.
문명숙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"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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